학술 정보실
발굴조사보고서
大邱 南一洞 29-3番地 遺蹟(대구 남일동 29-3번지 유적)
개요
대구 남일동 29-3번지 유적은 행정구역상 대구광역시 중구 남일동 29-3번지 일원으로, 조선시대~일제강점기에 조성된 생활유적이다.
발굴조사 결과, 유구는 총 14기로, 조선시대~일제강점기 건물지 1동, 석렬 1기, 집수장 1기, 소성유구 5기, 수혈 6기가 확인되었다.
유물은 총 22점으로, 건물지에서 일본 백자, 태극문 수막새편, 산기와, 백자 저부편, 동전 등이 출토되었고, 석렬에서 옹기 저부편, 일본 백자 저부편, 동전이, 수혈에서는 동이 구연부편과 상평통보 등이 출토되었다.
본 유적은 대체로 1920년대 전후한 시기에 조성되었던 생활유적으로, 이외 유적 주변으로도 ‘대구화교협회’(등록문화재 제252호), ‘대구 남일동 정소아과의원’이나 ‘한국산업은행대구지점’(대구광역시도유형문화재 제49호) 등이 존재하여 이들과 함께, 일제강점기 동안 대구지역 중심가에서 축조된 건물의 조성방식을 일부나마 짐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일본에서 조선으로 다량 수출된 일본 백자의 실체도 확인되어, 대도시에서 일본 백자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유구종별/시대/유형및기수/중요유물/특기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