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정보실
발굴조사보고서
大邱 飛山洞 200-8番地 遺蹟 (대구 비산동 200-8번지 유적)
개요
본 유적에서는 삼국시대 석곽묘 1기가 확인되었고, 유물은 유개고배, 대부호 저부편, 연질발, 단경호, 대호, 금제세환이식 등 총 12건 18점이 출토되었다.
그러나 유적을 포함한 주변이 모두 주거단지로 조성되어 있어 원지형을 파악하기 어렵고, 유구 또한 후대 교란으로 대부분 유실되어 잔존상태가 양호하지 못하나, 석곽묘에서 출토된 유물로 보아 5세기 후반으로 판단된다. 조사된 유구수와 유물은 소량이지만 당시 이 지역의 매장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자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본 유적은 이 일대에서 생활한 삼국시대사람들의 매장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라고 판단된다. 그동안 보고된 것에 비해 발굴성과가 적었던 대구 달성고분군내에서 기존에 보고된 것 이외의 석곽묘가 발굴조사되어 대구 달성고분군에 대한 기초자료가 확보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급격한 도시화과정에서 고분군 자체가 소멸된 것으로 알려졌던 대구 달성고분군내에서 또다시 석곽묘가 확인됨에 따라 대구 달성고분군의 잔존 유구에 대한 보존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유구종별/시대/유형및기수/중요유물/특기사항
분묘유적 | 삼국시대 | 석곽묘 | 유개고배, 대부호 저부편, 연질발, 단경호, 대호, 금제세환이식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