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정보실
발굴조사보고서
金泉 大新里 山96-1番地 遺蹟 (김천 대신리 산96-1번지 유적)
개요
본 유적은 초기철기시대와 삼국~통일신라시대에 해당되는 석곽(실)묘와 수혈, 토광묘 유적이 확인되었는데, 본 유적을 통해 김천지역에서 삼각형점토대토기 단계에 걸쳐 지속적으로 점토대토기집단이 있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삼국시대 석곽묘는 구릉 정상에서 말단까지 등고선과 평행하게 조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토광묘는 구릉 능선과 사면에 조성되어 있는데, 그 밀집도는 구릉 말단부에 집중되어 있어, 이를 통해 구릉 정상부는 주로 통일신라시대까지 생활공간 및 매장공간으로 활용되었고, 그 아래 구릉 능선과 사면은 조선시대에 매장공간으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서 조사지역과 그 인접지역은 초기철기시대~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
로 생활공간과 무덤을 조성한 공간으로 점유·사용되어 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향후 김천
지역의 정주인의 생활상을 복원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해 주었다는데 이번 조사의 의의가 있다 할
것이다.
유구종별/시대/유형및기수/중요유물/특기사항
문묘유적 생활유적 | 삼국시대 | 석곽묘 1기 | |
석실묘 1기 | 유개고배, 병, 파수부편 | ||
조선시대 | 토광묘 14기 | 분청자 유병, 청동합, 청동숟가락, 청동장신구 등 | |
시대미상 | 석개토광묘 2기 | | |
초기철기~ 조선시대 | 수혈 7기 | 발형토기 저부편, 대부완, 옹, 장동호, 양이부 동이, 시루, 암키와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