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정보실
발굴조사보고서
保寧 玉西里 333-8番地 遺蹟(보령 옥서리 333-8번지 유적)
개요
본 유적은 서해안과 차령산맥의 사이에 입지하는 유적으로, 청동기시대에는 생활공간으로 이용되었고,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에는 분묘유구가, 조선시대에는 분묘유구와 생활유구로 구성된 복합유적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유적은 이 일대에서 거주한 사람들의 생활모습과 매장 풍습을 이해하는데 좋은 자료를 제공해줄 것으로 판단되고, 당시 생활상의 복원과 매장문화를 규명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가 확보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하지만 유적의 시기와 성격은 발굴조사된 주변의 유적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대부분의 유구가 오랜 시간 동안 이루어진 삭평과 경작 등으로 인해 잔존상태가 양호하지 못한 점은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는다. 또한 조사지역의 주변에도 많은 수의 유구가 잔존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앞으로 주변지역의 유적의 보존과 관리 측면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문화재와 관련된 양질의 조사를 통해 지역의 생활 및 문화상이 다양하게 복원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유구종별/시대/유형및기수/중요유물/특기사항
생활유적 | 청동기시대 | 수혈주거지 2동 | 무문토기 호, 적색마연토기, 석제 어망추, 갈돌 등 |
문묘유적 | 삼국시대 | 석곽묘 10기 | 단경호, 철촉, 관정 등 |
석실묘 19기 | 개, 배, 병, 금동이식, 철제 관테심, 청동대금구, 청동숟가락, 관정 등 | ||
고려시대 | 토광묘 3기 | 도기발, 청자 완, 청자 발, 청동숟가락, 청동지환, 청동족집게, 관정 등 | |
조선시대 | 토광묘 94기 | 흑유자기발, 분청자 발, 청동숟가락, 청동젓가락, 청동지환, 관정 등 | |
회곽묘 11기 | · | ||
제사유구 2기 | 분청자 발 | ||
수혈 10기 | | ||
주혈 6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