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유적의 Ⅰ구역에서는 청동기시대 하천 1기, Ⅱ구역에서 조선시대 구 1기, 수혈 4기 총 6기가 조

사되었고, 유물은 미완성 석기, 무문토기 저부편, 백자 발, 백자 저부편, 수키와편, 암키와편 등 10점이

출토되었다.

 Ⅱ구역에서는 조선시대 구 1기와 수혈 4기가 확인되었고, 백자 발, 백자 저부편, 수키와편, 암키와편

등이 출토되었다. 본 유적의 연대는 청동기시대 하천과 조선시대 구 및 수혈 내에서 출토된 유물과 남쪽에서 조사된 유적을 참고로 할 때, 각각 청동기시대 후기와 조선시대 중기로 추정된다.

 이상, 고령 쾌빈리 44-8번지 유적은 청동기~조선시대의 생활유적으로서 고령지역의 청동기~조선시

대 생활상을 연구하는데 기초자료를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본 유적의 의의를 찾을 수 있겠다.